도각도각 필기노트

독서기간: 2024.01.10 1편 알바생이었던 시현(맞나?)이 쓴 연극의 주인공 독고씨의 배역을 맡은 배우가 2편의 홍금보씨라는 게 밝혀지는 부분에서 1차 소름이 돋았고 일종의 쾌락도 느껴졌다. 세계관이 이렇게 통합될때 너무 짜릿하다. 그리고 거의 마지막 부분에 정신차린 민식씨(편의점 사장이 된 아들)와 그 어머니(1편의 주인공 할머니), 그리고 오점장 아주머니가 연극을 보러가서 눈물을 흘린다고 했을때 나도 같이 울컥했다. 잘 만든 한국 힐링 영화 한 편 보는 느낌이었다. 다른 소설들보다 유달리 정감간 이유는 당연히 배경이 내 모교 대학 근처 청파동이기 때문이다. 청파동, 갈월동, 후암동, 해방촌, 효창공원 등 다 너무나도 익숙한 지명이고 심지어는 굴다리, 까치네, 와플하우스까지 등장한다. 2편 중간에..

독서기간: 2024.01.13 ~ 2024.01.14경제서적 치고는 굉장히 쉽고 술술 읽히는 책.주인공과 노인의 대화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더 술술 잘 읽힌다.주인공이 파산한 뒤 공원을 서성이다 만난 노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것저것 알아가고 깨닫는 내용인데 이 과정에서 독자들에게도 그 지식과 깨달음을 주고있다.지금까지 100페이지를 읽고 가장 와닿은 부분은 빚에 관한 내용이었다. 와닿는다기 보단 내 기존 생각을 바꿔준 부분이다. 빚을 지는 것 자체가 부정적이고 해서는 안될 일이며 파산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. 사실 대부분의 사업가가 아닌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. [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 인이 빚 때문'이라고 생각하지만, 사실은 수중에 '돈이 없어지기..

독서기간: 2024.01.03 ~ 2024.01.10 1단계. 자의식 해체 탐색 - 인정 - 전환 무언가에 기분이 나쁘다면 내 자의식이 나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에 의한 생각일 것이다. 자의식과 거리를 두고 왜 내가 과민반응을 하는지, 기분이 나쁜지 살펴보자. 그리고 이유를 알고 인정하자. 마지막으로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자. 동시에 배울점을 찾고 이를 통해 성장하자. 2. 정체성 만들기 - 책을 통한 간접최면 특정 주제의 책을 일주일동안 주구장창 읽다보면 그 주제에 대해서 일상생활동안 생각이 들 것이다.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자기계발서를 주구장창 보면 그 사람들에 나를 대입해서 자연스레 내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다. - 환경 설계 다른 사람들에게 선언하기, 유튜브 개설하기 등등 나를 궁지에 몰..